“때로는 소름 돋을 정도로 놀래 키시는 하나님"
이번 주 티벳 목장 모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티벳 목장에서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매주 기도하던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이 사장님이 처음으로 목장에 오게 되었습니다. 목장에 오게 된 경유는 이렇습니다. 나OO 성도님과 다른 교회 집사님이 이번 목장에 오니, 사장님도 함께 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이 도넛이 다 팔려야 하는데, 밤 10시나 되어야 다 팔릴 것 같다고, 못 간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다른 교회 다니는 집사님이 사장님이 목장에 가야하니, 이 빵이 7시 전에 다 팔릴 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믿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기도를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제고에서 전화가 와 대량주문으로 남은 도넛을 다 사가게 되었습니다. 국제고의 전화를 받는 순간, 사장님 몸에 소름이 쫙~ 돋으면서, 얼마나 춥던지 에어컨을 껐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주님께로 이끄시기 위해서, 목장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한 집사님이 믿음의 기도를 드리게 하시고, 국제고를 움직이셔서, 도넛을 완판하게 하셨습니다. 이를통해, 주님께서 그 사장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얼마나 만나고 싶어 하시는지,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최근에 세종시에 가정교회를 통한 건강한 교회가 생겨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놀랍게 지난 두 주에 걸쳐서 네 분의 목사님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저와의 뜻 깊은 사귐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네 분 모두 가정교회에 대해서 마음을 열고 배우고,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 소름 돋을 정도로 정확하게 일하시기도 하시며, 빨리 일하시기도 하십니다. 또 때로는 더딘 것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이 우리의 기도를 듣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 다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축복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2022.11.16 22:01
“때로는 소름 돋을 정도로 놀래 키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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