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는 정남주 권사님께서, 그 다음날인 주일에는 신순애 권사님이 천국에 아버지의 집에 가셨습니다.
마지막 여정이 힘이 드셔서, 얼마전 부터는 이제 사명을 다 이루셨으니, 권사님들 께서 그토록 가고 싶어 하셨던 아버지 품안에 불러주세요 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기도대로 주님께서 하루 차이로 불러주셨고, 두 분께서 한 평생 영혼의 옷과 같은 몸은 세종은하수공원에 나란히 묻히셨습니다.
두 권사님께서는 돌아가신 날도, 묻히신 곳도, 그리고 살아온 삶도 닮은 부분이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일찍 남편을 여의시고, 홀로 자녀들을 믿음으로 키우셨습니다. 자녀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권사님이 얼마나 하나님 보시기에 멋진 삶이었는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죽어서 한 줌 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믿음을 남기고, 주님을 닮은 삶을 남기고 가야하는구나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파킨슨 병과의 싸움을 할 때도, 늘 찬송하셨던 정남주 권사님을 본 받아, 고난중에 찬양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밤낮 영혼구원을 위해서 기도하셨던 신순애 권사님을 본 받아, 늘 영혼구원을 위해서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땅에서는 사랑하는 권사님을 더이상 볼 수없지만, 안개와 같이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인생을 마치고,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에서 두 권사님을 뵈올 때, 권사님의 이런 삶을 본받고 살았습니다 라고 감사의 마음을 고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11.16 22:35
천국에 계신 우리 권사님 두 분
조회 수 671 추천 수 0 댓글 0
Who's 박지흠목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4 | No.144 호칭에 관하여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16 |
143 | No.143 열매로 나무를 알았습니다. 1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27 |
142 | No.142 기대되는 부흥회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38 |
141 | No.141 특새가 우리교회 문화가 되길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08 |
140 | No.140 끝이 있다.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94 |
139 | 복음 영업사원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98 |
138 | 절기헌금을 전액 흘러 보내기로 했습니다.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72 |
137 | 주님의 뜻을 이루는 목자회의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30 |
136 |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75 |
135 | 주일 연합 예배 간증하는 법 (최영기 목사님 글에서 퍼옴) | 박지흠목사 | 2022.11.16 | 732 |
134 | 외할머니께서 천국에 가셨습니다.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95 |
133 | 저의 리더십이 많이 답답하시죠? | 박지흠목사 | 2022.11.16 | 385 |
132 |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만남을 가지기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27 |
» | 천국에 계신 우리 권사님 두 분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71 |
130 | 이성 간에 스캔들을 조심합시다.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46 |
129 | 주기도문을 사용한 중보기도 | 박지흠목사 | 2022.11.16 | 178 |
128 | 1월에 김영철 집사님을 모시고 간증집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44 |
127 | 사귐의교회 박지흠 목사, 최선영 사모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 보고서 | 박지흠목사 | 2022.11.16 | 181 |
126 | 하반기 주일 오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 박지흠목사 | 2022.11.16 | 495 |
125 | 기대가 됩니다.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