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조회 수 3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사람들이 세종시에 교회가 너무 많다고 말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종에는 무슨 교회가 이렇게 많을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세종시에는 교회 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한정 되어 있습니다. 상가도 계획적으로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교회가 모여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세종시 안에 교회가 300개 넘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교회 장소가 많다고 느껴지는 이유 중에 하나는 교회를 일반 가게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한 건물에 짜장면 집이 2~3개 있으면 짜장면 집이 많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겠죠.

주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세종시에 교회가 많다고 여기실까요? (사실 주님의 교회는 하나고, 지역교회가 많이 있을 뿐입니다.)

교회 장소가 많다고 느껴지는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교회장소가 믿는 자들 만을 위한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종시에서 주일에 교회 다니는 사람을 많게 잡아야 3 만명 된다고 하면, 한 교회당 100정도 같은 공간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종시 내에서 100정도 예배드리는 교회는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존재의 목적 대로 우리의 시선이 아직 구원받지 못한 30만명에 있으면 아직 세종시는 더 많은 교회가 필요합니다. 300여개의 교회가 30만명의 영혼을 구원 한다면, 한교회당 약 1000명의 영혼을 구원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신자 중심으로 교회가 성장되는 것을 기대한다면, 한 30년 동안 100~150명 정도가 모이는 것이 이상적으로 기대할 숫자라고 말하시는 선배 목사님도 계십니다. 그런 수치라면 지금보다 10배정도는 더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이미 믿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주님의 일을 한다면 세종시의 300개 교회는 많을 수 있지만, 교회가 아직 믿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주님의 일을 한다면 세종시의 300개 교회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중요한 것은 교회의 숫자가 아니라, 교회가 어디를 바라보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아들을 향해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3 No.173. 허리를 더욱 튼튼히 박지흠목사 2022.11.18 153
172 No.172. 새로운 예배처소 앞둔 감사와 기대 박지흠목사 2022.11.18 135
171 No.171. 제가 목자 잘 하는 방법을 알려줄까요? 박지흠목사 2022.11.18 377
170 No.170. 잘 보이려고 하면 피곤해집니다. ​ 박지흠목사 2022.11.18 522
169 No.169. 기다려지는 주일예배가 되려면 ​ 박지흠목사 2022.11.18 356
» No.168. 세종시에 교회가 너무 많은 걸까요? 박지흠목사 2022.11.18 328
167 No.167. 감사가 잘 안됩니다. ​ 박지흠목사 2022.11.18 257
166 No.166. 기도하고 있는 중이라면... ​ 박지흠목사 2022.11.18 142
165 No. 165. 성장통을 느껴 봅시다. 박지흠목사 2022.11.18 205
164 No.164 꾸준함의 능력 박지흠목사 2022.11.18 170
163 No.163 답을 얻으며 살아가기 박지흠목사 2022.11.18 406
162 No.162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는 주님 박지흠목사 2022.11.16 167
161 No.161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박지흠목사 2022.11.16 384
160 No.160 자연스럽게 일하시는 주님 박지흠목사 2022.11.16 191
159 No.159 하나됨을 위해 박지흠목사 2022.11.16 628
158 No.158 고난을 낭비하지 맙시다. 박지흠목사 2022.11.16 474
157 No.157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박지흠목사 2022.11.16 226
156 No.156 마대자루에서 다듬어지는 돌 박지흠목사 2022.11.16 416
155 No.155 수세미가 누구 손에 들려 있느냐? 박지흠목사 2022.11.16 274
154 No.154 새벽기도풍경 박지흠목사 2022.11.16 207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2 Next
/ 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