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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태신앙입니다. 모태신앙의 특징은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라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 재밌는 만화는 꼭 주일에 교회가는 시간에 했는데, 만화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워 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드린 예배생활이, 지금까지 주일예배를 빠진 기억이 없을 만큼, 주일예배를 꼬박 꼬박 드리게 하신 것도 주님의 은혜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매주 드리는 주일예배를 기대함으로 드렸던 적이 별로 없었던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무서운 것이 매너리즘에 빠지고, 종교의식처럼 되는 것인데, 저도 그랬던 적이 무척 많았습니다. 주일예배를 드리는 나의 모습에 나의 신앙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드리는 주일연합예배에는 기대감이 많습니다. 주일연합예배에 기대감이 생기게 된 이유는 주일예배를 위한 중보기도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터입니다. 저는 주중에는 틈틈이 주일예배를 위해 중보하고, 토요일에는 집중적으로 주일연합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설교가 주님의 음성을 대변하고, 성도님에게 주님의 음성이 들려지도록, 찬양에 진심이 담기도록, 헌금이 감사가 고백되도록, 기도는 응답을 기대함으로, 믿음으로 드려지도록, 일주일 동안 삶의 헌신을 올려드리도록, 믿지 않는 분들의 마음에 믿음이 생기도록,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도록, 삶의 실제적인 문제들이 해결 되도록, 삶에 대한 헌신의 결심이 있도록...
그리고 주님께 묻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님, 이번 주에는 무엇을 중보하면 좋을까요? 그러면 주님이 몇 가지 중보제목을 주 마다 다르게 주십니다. 어떤 주는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도록, 어떤 주는 순종의 마음이 부어지도록, 어떤 주는 회복의 일들이 일어나도록...그러면 주일연합예배를 드리려는 나의 마음에 하나님이 어떻게 기도에 응답하시나 기대감이 생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제는 마지못해 주일연합예배를 드리던 옛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진 않습니다. 앞으로 주일연합예배에 대한 중보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주일예배에 대한 기대도 더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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