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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교회 목사님과 말씀을 나누다가, 목사님이 제가 밤에 교회에서 기도하다가 자는 것을 아시고, 밤에 같이 기도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혼자하는 것 보다 같이 기도하면, 어느정도 강제성도 생기고, 기도도 잘 될 것 같다고 하셔서 같이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목요일 밤 10시에서 11시 까지 한 시간 동안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같이 찬양하고, 한 공간에서 기도하니 뜨겁게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도중에 주신 마음들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주에 기도중에 주신 마음은 ‘우리가 아무것에도 메이지 않고, 자유함 가운데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였습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임 곳에 나도 그들 중에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약속대로 주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함께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고, 이런 저런 좋은 점이 많아 매주 목요일 10시에 같이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기도모임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특징중에 하나가 자연스러움인데, 이 작은 기도모임을 통해 형제 자매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vip를 위해, 주님의 소원을 위해 더욱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에 기도제목 중에 하나가 ‘더욱 기도하는 목사 되게 하소서’ 였는데, 주님께서 이 기도를 들으시고, 밝은교회 목사님을 보내시고, 목요밤기도모임을 하게 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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