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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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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15 천국에서 이 땅을 바라볼 날이 오겠지요.

 

 

언제 이 땅의 삶이 끝이 날 줄 모르지만, 천국에서 이 땅의 모습을 바라볼 날이 올 것 같습니다. 그때 천국에서 본 이 땅의 사귐의교회는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사귐의교회는 여전히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가 세워지는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럽의 교회들이 교회 건물만 남고, 교회당은 비어서, 술집과 이슬람 사원으로 변경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사귐의교회가 형태만 남는 교회가 되지 않기 위해서 영혼구원의 정신이 전수되어야 되고, 제자로 살아가는 삶이 전수되어야 합니다. 전수되지 않고 끊어지면, 사귐의교회는 겉 모습만 힘없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할 때, 결국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집중하고,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많은 일들이 우리가 이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너무 바쁘다든지, 다른 일이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는지, 해야 하는 것 보다는 편한 것에 마음이 끌린다는지, 이런 유혹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유혹들을 이겨내고, 구원받아야 할 사람에 집중하고, 제자로 세워질 사람에 집중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속한 목장을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천국에서 바라볼 때, 우리 목장의 후대들이 어떤 모습으로 목장생활을 하고 있으면 좋겠습니까?

그런 기대를 가지고, 오늘의 목장을 성령님의 이끄심을 받아 함께 세워가 봅시다.

 

천국에서 이 땅의 사귐의교회를 볼 때, 우리 목장 후대를 볼 때, 여전히 영혼구원의 삶과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기뻐하며, 이 땅에서 삶이 헛되지 않았음을 고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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