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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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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18 기도의 작은 불꽃

 

사귐의교회안에 기도의 은혜를 부어주실 것을 생각할 때, 마음속에 찬양 한 소절이 떠올랐습니다. 중학생 때, 교회 형 누나들과 함께 부르던 찬양인데요.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이...”이런 찬양 소절입니다.

 

지난 주일은 성령강림주일을 맞이 하여, 1년 동안 기도의 삶을 결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작은 불꽃처럼 일어나, 기도의 큰 불이 타오르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새벽에 기도하고, 수요예배에 기도하고, 각자 정한 분량만큼 기도하고, 온라인에서 함께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우리를 통해 주님은 응답하셔서, 영혼이 구원되고, 자녀들 삶에 주님의 은혜가 임하고, 주님의 뜻들을 능력있게 감당하고, 마음에 기쁨과 평강이 넘치는 은혜를 주실 것 같습니다.

 

사귐의교회가 개척이후 10년이 되는 지금까지 생존하게 하신 것도 주님의 큰 은혜입니다. 이제는 생존을 넘어, 주님이 우리교회를 통해 이루실 사명을 위해 능력있게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생존에서 사명으로 넘어가는 열쇠가 바로 기도의 작은 불꽃에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교회 안에 기도의 작은 불꽃이 큰 불이 되어 활활 타오르게 될 때, 성령님께서 우리를 온전히 다스려주셔서 주님의 뜻을 이루실 능력도 주실 것 같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작은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각자에게 주어진 기도의 삶을 1년 동안 한번 신실하게 걸어가 봅시다. 주님께서 기도의 작은 불꽃을 받으셔서, ‘기도의 큰 불이 되게 하시고, 그 기도의 큰 불을 통해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셔서, 주님이 행하시고자 하시는 일들을 우리를 통해 이루어 가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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