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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목사님들이 "체력이 영력이다" 라고 하시는 말씀을 자주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이후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못해서 그런지 저는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체력의 중요성도 별로 느끼지 못해서 30대에는 이 말이 안 와닿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 말이 자주 생각이 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몸으로 섬겨야 될 때를 말씀하시는데, 체력이 없을 때 몸으로 섬기는 것이 힘들게 다가올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새벽예배 후에 수영을 하였는데, 아침 수영이 새벽기도를 여유롭게 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 같아서, 체력을 키우는 적당한 것을 찾다가 걷기가 적당한 것 같아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집에서 교회에서 갈 때, 걸어갑니다. 교회에서 집으로 갈 때도 걸어갑니다. 시간이 없을 때, 조금 먼 거리는 자전거를 타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니깐 하루에 적게는 4000보, 많게는 6000보 정도 걷고, 시간은 40 ~ 60 분 정도 걷는 것 같습니다.

걷다보니 다리도 튼튼해 지는 느낌이고, 주님을 묵상하거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걷기도 하니 주님과 가까워 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걸으니 생각도 정리되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걷는게 별 재미가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걷는게 참 좋아집니다.

걷는 걷도 재미어 지고, 걷기를 통해서 체력도 증진되어 주님께서 누구를 섬기라고 하실 때,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라고 하실 때, 체력이 장애물이 되어 못하는 일이 없도록 체력을 잘 준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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