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371 나는 또 다시 넘어질 것이고, 또 다시 일어날 것이다. (정윤환 목자님, 이보영 목녀님의 간증집회를 들으며...)
이번 주에 정윤환 목자님, 이보영 목녀님을 모시고, 영구기도회에서 삶과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목자님, 목녀님과의 만남과 삶의 나눔을 통해,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기쁨으로 섬길 수 있으세요?” “우리는 함께 있으면 좋으니깐, 섬기는 것이 몸이 힘들 때도 있지만, 함께 한다는 것으로 너무 기뻐요.”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 공동체, 거기에 섬김의 기쁨의 비밀이 있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도회 후에 짧은 간담회에서 어려움을 오픈하는 부분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힘들고 아팠던 삶을 오픈하실 수 있으세요?” 목녀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랑이 나의 아픔, 힘든 것 보다 커서 그런 것 같아요.” ‘하나님의 사랑이 나의 아픔, 힘든 것 보다 클 때, 내가 사람들앞에 오픈 할 수 있구나. 그리고 그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구나. 그런 위로와 힘이 주님 앞으로 나오게 하는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간증 중에 목자님이 하신 말씀 “VIP가 많이 오지 않아도 괜찮아요. 사랑하는 목장식구들과 이렇게 함께 사는 것도 좋아요.” 이 말씀을 들으며, ‘그렇지, 우리교회가 많은 VIP분들을 구원하고 싶고, 해야하지만, 혹시나 그러지 못하더라도, 사랑하는 교회식구들과 함께 사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거지.’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간증중에 목녀님이 하신 말씀 “저는 부족해 또 넘어질 거에요.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또 기도할 것고, 또 예배자리에 나아갈 거고, 또 목장식구들과 함께 하면서 일어날 거에요.” 이 말씀을 들으며, ‘나는 왜 이것 밖에 안되지.’ 하고 수없이 넘어지는 순간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 나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또 기도할 것 이고, 또 예배할 것이고, 또 교회 식구들, 목장식구들과 함께 하며 일어날 것야.’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 동안은...정윤환 목자님, 이보영 목녀님과의 만남과 대화, 간증들을 생각하면서, 주님이 들려주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기도하며, 마음과 삶에 적용하고 싶습니다.